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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pace]/독서 & 영화 리스트

[영화]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DH’s Blog 2023. 6. 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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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코미디
- 나의 평점: ⭐️⭐️⭐️⭐️
- 한줄 감상평: 자신의 전재산을 걸고 디올 드레스를 만나러 떠나는 주인공 해리스에 대한 이야기

 

 

👀 영화에 대한 '나'의 감상평

한마디로 짧게 표현하자면 '좋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단순히 영화가 좋았다는 것이 아니고

자극적인 이야기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좋았고,

영화 장면마다 계속 바뀌어가는 해리스의 상황이 반전을 주어서 좋았고,

본인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좇아가는 해리스의 모습이 좋았고,

엔딩을 직전에 앞두고 내 예상과 모두 다르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좋았고,

이러한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이 너무 좋았다 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이 영화의 줄거리('자신의 전재산을 걸고 디올 드레스를 만나러 가는 주인공') 만 읽는다면 명품 브랜드 디올과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나 역시 대충 줄거리를 훑고 영화를 보면서, 영화 초반동안 '해리스란 여주인공이 디올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에 이 영화는 단순히 명품 브랜드 디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디올이란 한 여성의 꿈을 상징하는 것일뿐이고, 이 영화의 주제는 자신의 꿈을 좇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이 다가와도 가끔은 절망하고 지칠 수 있지만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은 나를 잠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물론, 영화의 후반부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지지만(🤫 스포가 될까봐 여기까지만! 궁금하다면 영화를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주인공이 그만큼 달려갔기에 이뤄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영화의 주제, 잔잔한 분위기, 상황에 걸맞은 음악과 연출, 이 모든 것이 나에겐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 '내'가 생각하는 영화의 명대사

It's my lucky day.

영화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이 대사를 보며 말과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좋은 날엔 당연히 '오늘은 운이 좋은데!'라고 생각하지만, 좋지 못한 날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나도 물론 그런 날은 있지만 최대한 좋게 생각하며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

 

망쳤더라도 괜찮아, 더 좋은 날이 올거야!

일이 이렇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좋은 날이야! 잘 풀릴거야.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 거야, 이 상황을 좋게 받아들이자!

 

힘들고 속상한 날엔 말과 생각이 좋지 않게 나올 수 있지만 나는 최대한 좋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난 운이 좋아.'라는 짧은 말 한마디가 모이다보면 '나는 뭐든 잘 할 수 있어', '나는 잘 해낼거야', '나는 이 일을 성공할거야'라는 삶의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은 말 한마디일지라도 긍정적인 말을 내뱉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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