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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pace]/여행

싱가포르 4박 5일 여행 - 4일차 후기/코스추천

DH’s Blog 2023. 7.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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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4박 5일의 여정에서 벌써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지난 3일동안 다녀본 싱가포르 도시는 너무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여행을 하루 더 연장할까 엄청 고민했었다. 하지만 다시 또 한국으로 돌아와서 계획된 일정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힘을 끌어모아서 마지막 여정을 즐기려고 노력했다. 4일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였는데 이 얘기는 밑에서 이어가도록 하자!

 

 

 

 


 

- 4일차 여행 - 

 

1️⃣ [첫번째 코스] 포트 캐닝 공원 / Fort Canning Park

 

래플스 가든에서 트리 터널을 걸어가는 길의 풍경

후기

  • 싱가포르 여행을 왔다면 한장은 남겨야하는 인생샷 장소
  • 포르 캐닝 트리 터널(Fort Canning Tree Tunnel: 4번째 사진)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최고의 인생샷이라 말할 수 있음
  •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의 축소판 같이 울창한 나무와 숲을 볼 수 있음

 

포트 캐닝 공원 방문 Tip

  • 트리 터널에서 사진을 먼저 찍고자 한다면 포르 캐닝 트리 터널(Fort Canning Tree Tunnel) 위치를 Google Map에 찍어서 바로 오는 것을 추천하며, 기본적으로 20-30분 정도는 사진 찍는 줄을 서야한다.
  • 시간이 여유롭다면 래플스 가든(Raffles Garden: 1번째 사진)에서 부터 트리 터널까지 10분 정도 숲과 나무의 경관을 즐기면서 걸어가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걸어가는 길에서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 [두번째 코스] 아이온 오차드 / ION Orchard

바샤 커피와 카야 크로와상

 

후기

  • 아이온 오차드를 방문하면 바샤 커피(Bacha Coffee)를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함 (싱가포르에서 Bacha Coffee를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곳은 아이온 오차드뿐임)
  • 참고로 Bacha Coffee 매장 내에서 먹으면 자릿세와 TAX 등으로 인해 메뉴판의 가격보다 조금 더 많이 나옴

 

여행 코스 Tip

  • 만약 본인의 여행 코스에 (포트 캐닝 공원 / 송파 바쿠테 본점 / 아이온 오차드 바샤 커피)가 있다면 포트 캐닝 공원 > 송파 바쿠테 본점 > 아이온 오차드 바샤 커피 순으로 이동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 나의 경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무작정 실내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포트 캐팅 공원에서 바로 아이온 오차드로 넘어갔는데, 나중에 포트 캐닝 공원이 송파 바쿠텐 바로 근처였다는 것을 알아서 후회 했었다..😢💧

 

 

 

 

 

 

 

 

3️⃣ [세번째 코스(식당)] 송파 바쿠테 본점 / Song Fa Bak Kut Teh

 

평점: ⭐️⭐️⭐️⭐️⭐️

후기

  • 바쿠테에 대한 맛평가는 정말 깊게 우려낸 갈비탕 육수 같으며 왜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음
  • 탕 육수가 정말 맛있으며 탕은 계속 무료로 리필 가능하므로 여러번 먹는 것을 추천함👍
  •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 위의 QR 코드로 주문하고 이후에 계산하는 방식임

 

송파 바쿠테 방문 Tip

  • 양은 조금 작지만 탕이 계속 리필되기 때문에 2인이 방문할 경우 바쿠테 1개 / 작은 요리 1개 / 공깃밥 2개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 가게 안에 에어컨이 없어서 땡볕에 기다리는 것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아닐 때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4️⃣ [네번째 코스(음료)] 미스터 코코넛 / Mr Coconut

 

평점: ⭐️⭐️⭐️⭐️⭐️

후기

  • (원래 코코넛을 안좋아했지만) 정말 코코넛 음료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으므로 꼭 먹어보길 추천함👍
  • 싱가포르의 대부분 여행 명소 근처에 Mr Coconut 음료가 있으므로 본인의 여행 코스에서 가까운 곳을 방문해보길 추천함 (3군데 정도 가봤는데 맛은 모두 동일했음)
  • Coconut Shake가 가장 기본적인 맛을 즐길 수 있고 Coconut (오레오/딸기/바나나 등) Shake는 코코넛 보다는 첨가된 오레오/딸기/바나나 등의 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코코넛 맛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추천함👍

 

 

 

 

 

 

 

 

 

 

5️⃣ [다섯번째 코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야외 공원과 3개의 실내 공원(플라워 돔 / 클라우드 포레스트 / 슈퍼트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경순서를 추천하는 순으로 설명과 후기를 정리했다.

 

 

 

🔶 (구경순서 Tip) 플라워 돔 > 클라우드 포레스트 > 슈퍼트리쇼

 

🔶 (1번째 순서) 플라워 돔 / Flower Dome

플라워 돔 내부

  • 거대 유리 온실로 다양한 이국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테마 정원
  • (만약 보타닉 가든을 방문했다면) 큰 구경거리 보다는 가볍게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곳
  • 실내 정원이기 때문에 큰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가볍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좋음 (다음 코스인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볼 거리가 가장 많기 때문)

 

 

🔶 (2번째 순서) 클라우드 포레스트 / Cloud Forest

클라우드 포레스트 내부

  •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대표하는 대형 인공 폭포아바타 영화속 장면과 같은 식물들이 정말 멋있는 공간
  • 곳곳에 숨어있는 아바타 캐릭터 전시물과 영상 및 디자인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볼거리가 가장 많았던 공간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긴 다리를 걸어 내려오면서 보는 장관이 너무 멋진 공간

 

 

🔶 (3번째 순서) 슈퍼트리쇼 / Supertree Grove

슈퍼트리쇼

  • 저녁에 하는 슈퍼트리쇼를 보기 위해 가는 곳으로, 매일 저녁 7시 45분 / 8시 45분에 시작하여 15분간 진행
  • (솔직한 후기로) 웅장한 음악에 홀리는 스펙트라쇼에 비해서 단순 뮤지컬 음악 메들리를 틀어주는 슈퍼트리쇼는 많이 아쉬웠다. 쇼 자체가 멋있진 않았고 웅장한 모습의 슈퍼트리 나무에만 놀라움을 느꼈을 뿐이었다. (실제로 공연중에 나가는 사람도 많았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구경 Tip

  • 실내 공원 내부가 쌀쌀할 수 있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과 같은 외투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실내 코스로 바깥 날씨의 영향을 안받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흐릴 때 가는 것으로 생각해두고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 (개인적으로) 밝은 낮에 플라워 돔부터 슈퍼트리를 모두 구경하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밖에서 저녁의 슈퍼트리쇼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실내 공원별로 마지막 입장 시간이 있으므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확인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길고 긴 4박 5일 여정이 모두 끝나고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그냥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높은 빌딩과 나무들 사이에서 힐링이 되었다. 그리고 2층 버스가 많아서 버스를 타며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하루종일 버스 투어만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정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여행지이며, 내가 여행지에서의 보고 느낀점을 정리한 이 글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만의 Re-fresh 휴가를 마쳤으니 또 새로운 여정을 위해 다시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게시글도 계속 써내려가야겠다, 싱가포르야 안녕! (마지막은 쥬얼창이 공항을 대표하는 인공폭포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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